[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무 수저에서 창업대장으로. 사업가 박인철의 성공기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박인철이 새 사부로 출연해 CEO라이프를 공개했다.
박인철은 마스크와 소독제를 판매하는 P사의 CEO로 상생과 혁신으로 금자탑을 쌓아 올린 창업대장이다.
이날 박인철은 착한기업으로 불리는 P사에 대해 “우린 ‘와우’를 파는 회사다. 감탄스러운 제품으로 소비자를 행복하게 해주는”이라고 소개했다.
21년 전인 지난 1999년 퇴직금 600만 원으로 창업에 도전했다는 박인철은 “창업 3개월 만에 하루 배출이 1억이 됐다. 그 해에만 80억을 벌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5일제 도입을 예견하고 인터넷으로 레포츠 시설을 예약하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 적중했다고.
이어 박인철은 스스로를 ‘무 수저’라 칭하곤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백 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좌절감이 들진 않았나?”란 질문에 “내 가난했던 과거가 내 자산이 되기도 했다”며 “집에 딱지가 붙었을 때 TV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세탁기도 있었다. 원래는 아예 없었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나아가 “요즘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길이 많다. 아이디어와 도전의식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P사에서 실제로 실시한다는 ‘1분 잘난 척 면접’에 펼쳐졌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얼굴이 잘생긴 건 아니지만 장난 아니게 호감 가는 상이다. 노래도 웬만큼 잘해서 이번에 ‘금지된 사랑’으로 한 건 했다. 팀워크를 위해 밥도 잘 산다”는 자기자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바통을 건네받은 김동현은 “난 머리숱이 많다. 남성 호르몬도 많아서 정자 왕으로 뽑힌 적도 있다. 살면서 시비 걸린 적도 한 번도 없다. 내가 있는 것만으로 내 주변은 항상 평화롭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제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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