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프릴 나은이 꿀잼 전생 토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솔직발랄 호스트의 매력을 대방출했다.
11일 네이버앱을 통해 방송된 네이버NOW. ‘어벤걸스’에선 호스트 나은과 함께 하는 전생 게임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나은은 전생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저는 전생에 애기였을 것 같다. 어쩔 때는 아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고 밝히며 전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또한 꽃이었을 것 같기도 하다”며 에이프릴 멤버들의 말에 기쁨을 느꼈던 사연을 언급했다. 나은은 “최근에 멤버 진솔이 기분 좋은 소리를 해줬다. ‘가만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많이 웃는 거 같다. 언니의 좋은 느낌인 것 같다’고 이야기 해줬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꽃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 그래서 전생에 꽃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고 위트 있게 털어놓으며 웃었다.
이날 나은과 함께 하는 전생 게임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나은은 “전 전생에 남자이고 예술가로 나왔다”며 “저는 항상 이런 테스트를 보면 무조건 전생에 남자였다는 결과가 나온다. 진짜 남자였나보다”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취자들 역시 나은과 함께 전생 게임 테스트에 참여, 질문에 따른 점수를 구해 자신의 전생을 점쳐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전생 테스트에 이어 조선시대로 돌아간 나은의 연애 시뮬레이션 역시 흥미를 고조시켰다. 친구와 연인, 두 남자 사이에 놓인 조선시대 가상 연애 스토리가 나은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펼쳐졌다.
이와 관련, “친구가 사랑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호스트 나은은 “나는 마음이 아닌데 혼자만 일방적으로 사랑을 드러내는 친구라면 더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가 왜 갑자기 날 사랑한다고 하나. 어색해지니까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으며 자신의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전생뽑기 게임으로 청취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취자가 사연을 올리면 나은이 ‘전생박스’에서 번호를 뽑아서 청취자의 전생을 알려주는 코너. 나은은 때로는 애교넘치게, 때로는 능청미 넘치는 톤으로 전생 해석을 위트 있게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나은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전생’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청취자들은 댓글 창을 통해 “언니 말하는 거 너무 재밌어요!” “연기도 잘하네요!” “오늘 진짜 웃겼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네이버 NOW. ‘어벤걸스’는 개성 넘치는 여자 아이돌 다섯 명이 뭉쳐 5인 5색의 매력을 선사하는 오디오쇼로 매주 월~금 오후 10시에 온에어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네이버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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