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일화의 두 남자 홍일권과 이진우가 만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화연(김희정 분)이 우석(홍일권 분)과 상현(이진우 분)의 만남에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화연은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다는 수희(이일화 분)의 광고에 경악한 바. 그도 그럴 게 수희는 우석의 첫사랑으로 25년 전 천수(이정용 분)의 추적을 피하다 행방불명됐다.
놀란 화연은 천수에 “살아있으면서 왜 이제 이런 광고를 낸 걸까? 빨리 알아봐요. 그리고 절대 그 이가 알아선 안 돼요”라고 명령했다.
천수를 통해 화연이 알게 된 건 수희가 25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고 상현(이진우 분)과 결혼생활 중이라는 것.
천수는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서지숙의 전 이웃인데 남편을 만났습니다”라 밝히면서도 “현상금이 목적인 여자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천수가 간과한 건 감 좋은 상현이 천수의 추적을 알아차리곤 역 조사에 나섰다는 것.
한편 유라는 태풍이 한 채의 건물만을 보유 중인데 분노, 경혜의 재산을 조사했다. 자연히 태풍을 대하는 태도도 냉랭 그 자체.
아무것도 모르는 태풍은 제 핏줄이 아닌 아들에 “아빠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당장 출생신고를 하자는 태풍에 유라는 “내가 간다고 했잖아. 왜 이렇게 보채?”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화연이 경계한 상황도 펼쳐졌다. 천수를 추적하던 상현이 우석과 조우하기에 이른 것. 이에 경악하는 화연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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