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수종이 드라마 ‘태조왕건’의 추억을 떠올렸다.
27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선 고려 왕건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정몽주 특집에 이어 최수종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최수종의 출연에 MC 전현무는 “고정 하시는 것이 어떠냐”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수종이 출연했던 드라마 ‘태조 왕건’의 뜨거운 인기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그당시 최수종이 ‘왕건’ 역으로 출연했던 ‘태조 왕건’은 수도권 시청률이 60.4%에 이를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고. 유병재는 “제가 그때 초등학생이었는데 ‘태조 왕건’을 안보면 다음날 친구들과 대화가 안됐다”고 떠올렸다.
“촬영을 4년이나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1999년 가을에 시작해 2002년 봄에 끝났다. 거의 일주일 중에 4박5일은 촬영장에서 지내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수님 보고 싶어서 어떻게 했대”라는 반응이 나왔고 사랑꾼 최수종은 당시를 떠올리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MC들은 “우시는 것 아니죠?”라고 능청스러운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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