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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박은빈, 김민재와 또 엇갈렸다… 박지현과 관계 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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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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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은빈이 또 김민재와 엇갈렸다. 박지현과 함께한 김민재를 목격, 둘의 관계를 의심한 것.

6일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선 준영(여진구 분)과 송아(박은빈 분)의 엇갈린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문숙(예수정 분)은 재단 일을 거부하는 정경(박지현 분)에 “재단 일 그렇게 하기 싫은 이유가 뭐야?”라고 대놓고 물었다. 바이올린을 계속 하고 싶다는 정경의 말에는 “네 바이올린 커리어 끝난 지 오래야. 왜 인정 못하니”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정경은 “할머니야 말로 인정하세요. 할머닌 지금 재단에 집착하고 있어요. 재단이 정말 엄마 위해 만든 거예요? 아니요. 할머니 죄책감 덜어내려고 한 거예요. 생전에 함께하지 못한 죄책감. 자식을 먼저 보낸 현실을 감당하지 못해서 재단에 집착하는 거라고요”라며 모진 말을 했다.

나아가 “저는요. 평생을 후회하면서 사는 할머니랑 아빠를 보는 것만으로 너무 지쳐요.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눈물로 토해냈다.

준영도 새로운 시련을 만났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게를 잃을 위기에 처한 것. 이에 준영은 “아버지 진짜 제 정신이에요? 우리 집에 남은 게 가게 하나인 거 아버지는 몰라요?”라며 분노했다.

하필 이 모습을 영인이 목격했고, 준영은 “저 괜히 안식년 한다고 했나 봐요. 한국에 안 왔으면 이런 거 볼 일도 없고 그냥 돈이나 벌었을 텐데”라고 자조했다. 이에 영인은 문숙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으나 준영은 “안 돼요. 제가 지금까지 받은 것도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는 절대 못해요”라며 거절했다. 대신 준영은 자존심을 뒤로하고 프라이빗 콘서트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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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아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현실의 벽에서 신음했다. 준영이 송아의 입시 반주를 맡으면서 교내엔 송아에 대한 비난여론이 만들어졌고, 송아는 더더욱 위축됐다.

이 와중에 준영이 “우리 반주 언제 맞출까요?”라 물으면 송아는 “조금만 더 있다가 해요. 조금만. 나혼자 연습하고”라고 답했다.

문제는 송아와의 교제로 준영의 프라이빗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것. 분개한 성재(최대철 분)는 “박준영 씨는 공인이에요. 여자 친구 있다고 소문나서 좋을 게 하나도 없다니까요. 악기 잘 못하는 거야 어쩔 수 없죠. 근데 그렇다고 준영 씨한테 반주까지 부탁하는 건 아니지 않아요? 이정경 씨 정도 되면 괜찮지만”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도 모자라 “송아 씨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남자친구 커리어 방해하고 그러면 안 되죠”라고 일갈했다. 준영에겐 “조건 안 따지고 사람 만나는 건 좋은데 연애는 조금만 조용히 합시다”라고 경고했다.

그간 송아는 단원이란 사명감으로 체임버 일을 도와왔으나 이날 그가 알게 된 건 단원이 아닌 총무 역할로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

극 말미엔 정경과 함께한 준영을 목격하고 둘의 관계를 오해하는 송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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