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딘딘이 연정훈을 뛰어 넘는 대도로 변신했다. 무슨 사연일까.
1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여섯 남자의 ‘방토피아’ 미션이 펼쳐졌다.
창고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힌트 획득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딘딘이 제대로 일을 냈다.
제작진 미션 없이 자물쇠를 열며 다섯 남자를 환호케 한 것. 이는 점심시간까지 반납, 집념으로 이뤄낸 결과였다.
자연히 제작진은 경악했다. 반대로 당사자인 딘딘은 “나 이거 어떻게 안 거지? 나 정말 좀도둑인가보다”라며 웃었다. 이에 연정훈은 “대도는 내가 아니라 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제는 딘딘이 경우의 수로 답을 맞히면서 미션의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 이에 담당PD는 “우리가 2주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션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식사 맛있게 하고 남은 분량은 알아서 잘 챙겨 달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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