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소민이 블랙핑크 제5의 멤버로 변신했다. 로제는 ‘여자 이광수’로 명명된 활약으로 ‘런닝맨’ 확률 레이스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블랙핑크(제니 로제 지수 리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확률 레이스를 함께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신곡 ‘Lovesick Girl’를 노래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여기엔 제5의 멤버도 함께했다.
전소민의 그 주인공이다. 앞선 멍돌자매 레이스 패배에 대한 벌칙이 바로 블랙핑크와의 콜라보였던 것.
1일 블랙핑크로 변신한 전소민은 어설픈 춤 실력에도 상큼한 미소와 미모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양세찬은 “전소민이 너무 튀니까 전소민밖에 안 보였다”며 웃었다.
전소민은 블랙핑크와 인사도 함께했다. 그는 부캐 ‘자수’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블랙핑크 완전체 출격은 무려 3년 만. 이에 유재석은 “블랙핑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가 아니다”라며 반색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광수를 향해 “여긴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다. 작고 알량한 인기의”라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확률 레이스가 시작되고, 첫 미션인 평정심 미션에서 로제는 전소민에 “아까 연습할 때 블랙핑크 멤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라 짓궂게 묻는 것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전소민은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나 진실의 귀는 요동쳤다.
기세를 몰아 로제는 “혹시 소개팅 할 생각 있나? 괜찮은 사람 있다”라 물었고, 전소민은 “있다, 해 달라”고 냉큼 답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양세찬이 로제에게 물은 건 “블랙핑크 외모 순위가 너야?”라는 것. 이에 로제는 “당연하지”라고 고민 없이 답했다. “양세찬 어때?”란 질문엔 “이빨부자 같다”란 쥐어짠 칭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타임’도 펼쳐졌다. “관심 있는 이성 있나?”란 이광수의 물음에 제니가 “오빠”라고 답한 것이 발단. 이에 넋 나간 얼굴로 런닝맨들을 웃게 했다.
확률 레이스의 마지막은 바로 허들 미션. 전소민과 짝을 이룬 제니는 “동생들 힘이 엄청 세다”며 예고했다.
그 말대로 로제와 리사는 시작과 동시에 협공으로 강력한 파워를 뽐냈다. 제니는 로제에게 잡혀 꼼짝도 못하는 모습. 여기에 헤드록까지 더해지면 제니는 “내가 왜 이런 걸”이라고 한탄했다.
지수 송지효의 대 분전으로 허들 미션에선 지수 팀이 승리를 거두나 최종 우승은 로제의 차지. 반대로 유재석과 지석진은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