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를 생각하며 지었던 시를 언급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자신이 지었던 시를 언급하며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2006년도 이맘때 쯤 ‘무한도전’에서 가을 소풍을 갔다. 백일장 시간이 있었는데 시를 지었다. ‘돌아와 줘요’라는 제목의 시였다“며 ‘백을 도로 달라’ ‘싫으면 법정해서 만나자’는 등 연인에게 돌아와 달라는 애타는 마음을 짓궂게 표현한 시 내용을 공개하기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 박명수는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2006년도 박명수는 외롭고 쓸쓸했지만 2020년 박명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그때 제 아내를 생각하며 지었던 시인데 저는 그 꿈을 이뤘다. ‘돌아와 줘요’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제가 떠나고 싶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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