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허경환이 장혁에 대해 폭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는 겁 없는 요트 쌩초보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서해안 종주에 앞서 김승진 선장의 지휘 하에 한강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날 장혁과 허경환은 내레이션으로 ‘탑승 전 안내사항’을 진행하며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두 사람은 하루 10시간씩 며 칠 간 진행된 요트 이론 수업에 “그만둘까 생각했다”면서 회상했다.
교육을 마친 후 김승진 선장 없이 아라뱃길까지 직접 요트를 운전했던 기억을 떠올린 장혁은 “그때 살면서 가장 맛있던 짬뽕을 먹었다”며 고생 뒤 찾아온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경환 또한 “그때 먹은 짜장면 맛은 잊을 수 없다”고 공감했다.
허경환은 장혁에 대해 “한결같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했던 대원”이라고 표현했다. 끊임없이 김 선장과 동료들에게 묻고 배우려고 했다는 것. 장혁은 “처음에는 열등생이라 뭘 가르쳐주면 열심히 배우자 생각했다”면서 모범 스키퍼로 거듭나는 과정을 겸손하게 설명했다.
장혁은 요트 원정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 김 선장을 놀라게 했다. ‘투 머치 토커’였던 것. 허경환은 “장혁 형이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다”면서 “형이랑 눈만 마주쳐도 2시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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