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카이로스’ 신성록의 명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새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김서진’으로 완벽히 분한 배우 신성록이 탄탄한 내공의 연기로 극 전개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며 안방극장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2회 방송에서는 자신이 애리(이세영 분)보다 한 달 뒤 시간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 김서진(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과거의 애리와는 단 1분 동안만 서로 연결된다는 규칙을 발견하게 된 서진. 이에 절박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되돌리고자 애리와의 본격적인 ‘타임 크로싱’ 공조를 시작하게 된 서진의 고군분투는 안방극장을 폭풍 몰입시켰다.
첫 방송부터 고구마 없는 빠른 전개로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이로스. 그런 가운데 신성록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 속 세밀한 감정선을 빈틈없이 채우며 극을 더욱 탄탄하게 이끌고 있는 것.
특히 아내와 딸을 잃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불안, 분노, 간절함의 감정을 오가는 캐릭터의 심경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한 신성록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 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첫 주 방송부터 혼신의 감정연기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 신성록. 그의 활약과 더불어 앞으로 스펙타클한 전개가 펼쳐질 ‘카이로스’ 추후 전개에 기대를 모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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