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육아맘의 일상을 언급하며 눈길을 모았다.
1일 방송된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에선 ‘음악반점’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박슬기와 김수찬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중고 거래에 얽힌 청취자의 사연이 나오자 박슬기는 “저 역시 중고거래를 자주 한다. 아이 용품은 한달 두달 쓰고 금방 되팔게 된다. 아이 옷도 그렇고 애기가 딸인데 워낙 아들상이다보니 머리띠가 필요한데 금방 쑥쑥 크니까 머리띠나 모자를 구매하는데 너무 저렴하게 올린다”고 중고거래를 애용하는 육아맘의 일상을 언급했다.
김수찬은 “저도 ‘유랑마켓’에서 애장품을 팔았는데 알반지와 러닝머신을 팔았다. 후기도 남겨주셨는데 러닝머신을 옷걸이로 잘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육아 고충을 토로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슬기 역시 공감어린 경험을 밝혔다. 박슬기는 “아이가 점점 크니까 몸무게가 8.5킬로그램인 아이를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다른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진짜 어지간한 체력 아니면 육아가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수찬은 “아이를 안아주는 엄마품 닮은 로봇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허리케인 라디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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