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소명의 딸 소유미가 ‘트롯신이 떴다’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라스트 찬스’에선 소유미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소유미는 혜은이의 ‘새벽 비’를 선곡, 세련된 편곡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끼를 뽐냈다. 흥이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더해지면 랜선 삼사위원들도 환호했다.
그러나 가창력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 장윤정도 이를 지적하곤 “호흡이 뜨고 불안해지면서 소유미 본인도 흔들리는 게 보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나아가 “라이브 공연을 눈앞에서 보는 게 아니라 화면을 통해 심사를 하기 때문에 무대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더욱 오디오에 집중해서 듣게 된다. 욕심이 있는 만큼 열심히 한 걸로 안다. 고생 많았다”라고 격려했다.
그 결과 소유미는 59%의 랜선 지지를 얻는데 그치며 최종 탈락했다. 남진은 “결과를 너무 의식하지 말라. 이 무대를 통해 공부가 됐을 거다. 열심히 잘해줬다”며 소유미를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롯신이 떴다-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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