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과거 MBC’놀러와‘와 ’세바퀴‘에 출연했을 때를 떠올렸다.
김신영은 “세글자인 토크쇼가 사랑을 받았다. ‘놀러와’와 ‘세바퀴’의 고정이었다. 너무 아쉬웠던 점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선 어두운 시기 2년을 같이 했다. 부흥기 때는 같이 못했다”며 “부흥기 때는 공황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놀러와’때는 진짜 신인 토커였다. 내 이야기하기도 바쁜데 남이야기 들어주라고 하니 미치겠더라. ‘나라면 이 분위기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했던 겉멋이 들어있던 시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세바퀴’에 출연할 당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신영은 “당시엔 그냥 너무 피곤했다. 녹화시간만 12시간이었고 대선배들이 많이 출연했다. ‘심심타파’, ‘청춘불패’ 녹화에 이어 ‘세바퀴’ 녹화에 오면 3일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토크에 집중하면 괜찮은데 선배님들이 오래 이야기 하시면 나도 모르게 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그런데도 선배님들이 모두 이해해 주셨다. 그때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사랑으로 잡아주셨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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