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15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결혼 10년차라며 “연애는 6개월 했다. 3월 사귀어 9월에 결혼했다”며 심진화가 1살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진화는 “당시 방송사가 달라서 연애 전까지 만난 적도 없다. 한 번도 본적 없는데 어느 날 전화가 오더니 제가 좋다고 하더라”며 김원효의 직진 애정공세로 연애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당시 먼저 데뷔한 진화를 보며 팬심이 있었다며 추리닝 차림으로 개그를 하는 심진화를 보며 궁금증이 일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저희 집 앞에 하루도 안 빠지고 한달을 왔었다. 그래서 사귀었다. 당시 사귀자는 전화를 받았을 때 그냥 넘겼는데 계속 찾아왔다. 그 시절에 제가 월세조차 내기 힘들만큼 배가 고플 시절이었는데 올 때마다 밥을 사주더라”고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일상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1호 부부들이 술렁였다. 심진화와 김원효가 한침대에서 한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 모습에 1호 부부들은 “둘이 한이불을 덮고 있다” “어떻게 부부가 같이 자느냐”며 진귀한 상황에 놀라워했다.
또한 알람을 맞춰놓았지만 김원효는 꿀잠에 빠졌고 대신 심진화가 잠을 먼저 깼다. 심진화는 남편의 알람 때문에 깨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고 1호부부들은 “각방을 쓰면 되지 않느냐”고 의아해했다. 심진화는 “김원효 씨 사상에 따로 자는 법은 없다. 결혼 한 후에 한번도 따로 잔적이 없다”고 밝혀 1호 부부들을 다시 놀라게 했다. 1호 부부들은 진귀한 상황에 “그거 강박이다”고 오히려 정신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심진화는 혼자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을 깨우기 위해 다시 안방 침대로 왔다. 심진화는 “일어나요옹”이라며 콧소리 애교로 모닝콜을 했고 아내의 스킨십에 남편 김원효는 “너무 좋다”고 표현했다. 이어 심진화의 애교에 김원효는 무한 모닝키스를 하며 1호부부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샤워하는 모습을 직관하는 심진화의 모습에 1호부부들은 또다시 경악했다. 함께 샤워를 하기도 한다는 부부. 심진화는 “원래 첫 신혼집에서 6년 살았는데 매일 아침저녁으로 같이 샤워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잘 씻지 않는 것이 피부관리 비법이라는 심진화와 열심히 씻고 화장품을 열심히 바르는 김원효의 모습을 비롯해 부부의 알콩달콩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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