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안방극장을 ‘소문앓이’에 빠뜨렸다.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인공 ‘소문’ 역을 맡아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병규. 극중 그의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감정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매회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키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가 나오는 장면은 유독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진지함과 멍뭉미 매력을 오가는 자유자재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5화 방송에서는 소문이의 또 다른 잠재 능력이 드러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화에 이어 또 다시 융의 땅을 만지는 모습이 보여지는 가 하면 땅을 밟은 악귀를 캐치하는 능력이 소문에게도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
소문은 자신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터, 신기해 하면서도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땅을 불러 보라는 선배 카운터들의 말에 소문은 혼신의 힘을 다해 융의 땅을 불러보지만 전혀 소식이 없자 애꿎은 기합소리만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폭소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 조병규는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 그리고 코믹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 등으로 장면을 능청스럽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난생처음 융의 땅을 불러보는 어리바리한 소문의 모습을 어수룩한 말투로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완성시켰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조병규 정말 귀엽다” “오늘 소문이 장면 너무 웃겼다” “조병규 코믹도 되네” “조병규 연기 진짜 잘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조병규는 극에서 악귀와 마주할 땐 진지함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선배 카운터들 앞에선 영락없이 막내 다운 모습으로 멍뭉미를 발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액션과 코믹함까지 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조병규.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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