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재준이 다이어트 후에 아내 이은형 때문에 요요가 오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무려 17kg을 감량했던 슬림했던 외모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1호가’ 부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난리치더니 원상복구가 된 것 같다” “소파 쿠션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다이어트로 뺐는데 살짝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고 출연자들은 “오히려 더 찐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재준은 “아내가 장어를 매일 먹인다. 아침 점심 저녁 장어를 계속 먹였다”고 요요 현상의 이유로 아내를 언급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2세 계획중이라고 밝힌 바 있던 것. 이에 아내 이은형은 장어를 먹여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진화는 “장어는 왜 먹죠?”라는 반응으로 폭소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어마무시한 집들이를 하는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캠핑룩 드레스코드에 맞춰 등산복 패션을 하고 집들이를 위해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집을 찾았다.
홍윤화 김민기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는 가족만큼 가깝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심진화 선배는 저에게는 감사한 선배님이다. 힘든 시절에도 항상 후배부터 챙겼던 선배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만나면 고향친구 같은 느낌이다. 자주 보지 않더라도 항상 귀한 인연이다”며 홍윤화 부부, 이은형 부부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SBS희극인 출신들의 모임에 김원효는 서열 상 막내기수를 차지했다. 이에 김원효는 “선배들 재밌습니다”라고 막내미를 드러냈고 아내 심진화는 “어디서 말을 섞느냐”며 서열 1위의 위엄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이들 집들이 호스트의 의상콘셉트에 출연자들은 황당함과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초록 덩어리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 저격수용 위장복 길리슈트를 입고 등장한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다른 멤버들은 포복절도했다. 잔디카펫과 물아일체 되는 의상 모습에 김원효는 “간첩도 이 정도로 위장은 안한다”고 감탄했다. 개그맨들의 승부욕을 엿보게 하며 대폭소를 안겼다.
또한 이날 집들이 선물로 시스루 슬립과 야관문주가 등장했고 강재준은 “선물들이 왜 이렇게 음란하냐”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