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릴보이가 만화가 주호민의 응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래퍼 릴보이와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이날 릴보이는 ‘쇼미더머니 9’ 출연 비화를 밝혔다. 그는 “SNS에 ‘쇼미9’ 지원이 유행이었다. 관심 좀 끌어볼려고 올렸는데 ‘쇼미9’에 나간다고 오해를 하셨다. 안 나가면 조금 있던 팬들도 없어질까봐, 큰일나겠다 싶어서 나갔다”고 말했다.
‘떠밀려서 나갔는데 우승한 거냐’는 질문에 릴보이는 “모두가 주인공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상금 1억원을 국밥 먹는데 쓰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돼지국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경연하면서 많이 못 먹었다. 결승전에는 너무 먹고 싶어서 그런 말을 했다”면서 “상금으로 5년은 먹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쇼미9’에서 발굴한 원석으로 꼽히는 원슈타인은 자신의 우승픽으로 릴보이와 머쉬베놈을 예상했다고 밝히며 “내 목표는 3차 넘어서 우승을 바라봤다. 원래 목표는 1차 붙는 거였다”면서 “너무 빨리 목표를 이룬 뒤에 주변에 ‘이제 원하는 거 없다’고 했더니 ‘정신차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원슈타인은 트와이스, 레드벨벳, EBS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최근 토익 관련 광고도 찍으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그는 “이렇게 샤웃아웃 해주실 줄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릴보이는 “주호민 만화가가 샤웃아웃을 해주셨는데, 파괴왕으로 유명해서 너무 불안했다. 제가 파괴될 걱정을 했다”면서 “파괴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팬이고 영상도 즐겨보고 있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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