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요한이 실연 당하면 혼자 앓는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찐! 선곡로드 코너에는 백아연,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DJ강한나는 지난해 7월 출연 이후 6개월 만에 만난 김요한의 달라진 점에 대해 “헤어 컬러가 바뀌었다. 전에 ‘악인전’ 멤버들과 나왔을 때는 막둥이여서 발랄했는데 오늘은 성숙한 느낌이다. 의젓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김요한은 “‘악인전’은 제시, 송가인, 숙엄마 등 기 센 분들과 함께 해서 발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첫 만남인 백아연과는 다섯 글자로 첫 인상을 표현했다. 백아연은 ‘눈이즐겁다’고 말했고, 김요한은 ‘목소리가짱’ 이라며 “아까 노래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서로 칭찬을 건넸다.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출연 중인 김요한은 직접 부린 OST의 한 소절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실연 당하면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외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혼자 앓다가 해결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9년째 태권도 중인데 4품 심사에서 처음 탈락했다’는 한 청취자는 김요한에게 “태권도를 그만두고 싶었던 때기 있느냐?”고 물었다.
김요한은 “그만두고 싶을 때 많았다. 시합을 위해 체중조절을 해야했다. 67kg이었던 내가 ’58kg 급’ 출전을 위해 9kg를 감량해야 했고, 그때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시합 뛰고 나면 다 잊어버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권도 9년 배우셨으면 잘 하실 것 같다. 심사 탈락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라. 내년에 또 하시면 된다. 용기를 얻으려고 하지말고 편하게 지내시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