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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현아, ♥던 응원차 방문 “쏘 스윗”…체력관리로 건강OK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현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현아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4년 5개월 만에 ‘유스케’로 돌아온 현아는 “올해 서른 됐다”고 인사해 MC유희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작년 8월 활동 준비의 막바지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혈압이 훅 떨어지면 쓰러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고,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워낙 춤추는 걸 좋아하다보니 스스로 괜찮다고 매번 생각했다”는 현아는 “그런데 괜찮지 않더라. 조금 더 운동 열심히하며 체력관리를 했다. 지금은 잘 버틸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밝혔다. 첫 무대에서 보여준 ‘굿 걸(Good Girl)’에 대해 “작년 여름 8월쯤 컴백하려던 곡”이라고 설명한 그는 “유스케에서 처음 보여드렸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현아는 7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특별하게 작업을 했다”는 그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완벽하게 셋팅된 모습 자체는 쿨해 보이려고 하잖나. 하지만 이 행위 자체가 제일 쿨하지 않다. 지금 이렇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것보다 집에서 화장 지우고 편하게 늘어져 있는 것이 쿨하다”고 말했다. 현아는 이번 앨범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고 싶어 자신의 메모장에 있는 내용을 하드털이 하는 것처럼 만들어봤다고.

소속사 대표 싸이의 프로듀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아는 “싸이 대표와 10년 전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자주 보게 됐다. 대표님 덕분에 해외 팬분들이 알아봐주시기 시작했다. ‘지하철 아시안걸’이라고 많이 불러주셨고 그때 활동하던 포미닛도 알려졌다”며 특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이후 한 식구가 된 계기가 된 건 “나는 가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싸이의 말 때문이었다고. 현아는 “그 말에 혹했던 것 같다. 특별한 대답없이 제가 직적 가보니 놀이터는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는 미끄럼틀이 만들어진 정도인 것 같다고 말한 그는 “다같이 놀이동산을 만드는 기분이다. 제가 그네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식구들이 늘었다. 제시 언니, 크러쉬, 헤이즈, 던♥이 있다”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무대에 함께 서지 않지만 연인 던이 응원차 온 것에 대해 현아는 “깜짝 놀랐는데 솔직히 감동 받았다. So sweet”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개 연애 약 4년차 커플. 현아는 던과의 관계에 대해 “일을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 사옥이 함께라 이것저것 물어보면 약간 귀찮아하면서도 다 봐준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던은 이번 현아 앨범에 타이틀곡 ‘I’m Not Cool’과 ‘Party, feel, love’에 참여했다고. 현아는 “타이틀곡은 싸이, 던, 저 셋이 즐겁게 작업했다. 셋이 가사 쓰는 스타일이 달라서 재미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다른 곡에 대해서는 “3~4년 전 우리가 사귀고 있을 때 가이드를 했을 때 만들었다. 그때 던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에게까지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직접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얼마 전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발이 상처투성이더라”며 연습량을 궁금해했다. “제가 보기보다 독하다”고 말한 현아는 “이번에는 연습 시간보다 마음에 들 때까지 했다. 할 때는 모르다가 집에 들어가서 보면 발이 까져서 수면 양말에 피가 묻어있더라”며 노력파 기질을 드러냈다.

현아는 “제가 집에 있으면서 TV를 잘 안 보게 되더라. 요즘 답답한 시기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내 무대를 보는 3분 만큼은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가 혼을 쏙 빼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자신의 무대로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앞으로 열심히 건강관리를 해서 자주 얼굴을 비추겠다”면서 “이곳에 관객분들 모실 수 있을 때 저를 한 번 불러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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