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일화가 ‘야인시대’ 재방료를 밝혀 이유리를 놀라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이유리와 이일화가 80인분 대용량 김치 잡채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이유리는 집 안의 요리 창고를 이일화에게 자랑했다. 그곳에는 여러 요리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치 잡채를 만들면 제작진 다 같이 먹는다”는 이유리의 말에 이일화는 거침없이 당면 4봉지, 즉 80인분을 집어 들었다.
앞서 이일화는 “손 큰 이미지는 다 드라마 탓이다. 요만큼 먹을 만큼만 만든다”고 밝혀던 바. 이에 이유리는 “잡채는 냉동 시켜 다음 날 먹어도 너무 좋다”면서 대용량 요리의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칼 질 너무 잘한다”는 칭찬을 주고 받으며 빠르게 재료를 손질했다. ‘편스토랑’ 공식 큰 손 요리사 이유리는 “확실히 많이 만들었을 때 맛이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남매 중 막내 딸이기도 한 그는 “어릴 때부터 많이 차려서 혼자 거하게 먹는 걸 좋아했다. 학교 다녀와서 먹어야지 하면 없더라. 식구가 많아 식탐이 생겼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8년 전 방송된 ‘야인시대’ 때와 미모가 똑같다며 감탄하던 이유리는 “재방료가 얼마 들어오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일화는 “천 얼마 들어오는 것 같다”고 답해 깜짝 놀라게 했다. “천만원 단위냐”고 재차 묻자 이일화는 “천 오백원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큰 대야에 80분 김치 잡채를 만든 이일화는 시식 후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며 웃픈 미소를 지었다. 이에 매운 맛을 더해 맛이 좋은 잡채를 완성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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