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바비 킴이 최근 요리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바비 킴이 출연했다.
이날 바비킴은 첫 곡으로 ‘Let Me Say Goodbye’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은 반가움을 드러내며 “안 본 사이에 멋있어졌다. 공유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바비킴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변함없는 목소리에 대해 바비 킴은 “아버지가 트럼펫 연주자인데 매일 연습하신다. ‘네 목소리도 악기다. 굳으면 안된다’는 말씀에 따라 일주일에 3~4번 노래하며 관리한다”고 밝혔다.
최근 요리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는 바비 킴을 보며 유희열은 “안 어울린다”고 놀라워했다. 바비 킴은 “저 혼자 산다. 먹고 살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예전에는 시켜먹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심심하고 외로워서 유튜브 보며 그대로 요리를 한다. 가끔 창작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있는 요리로 ‘고추장 찌개’를 선택한 바비 킴은 “미트볼 파스타는 단순하다”면서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처음 집에 놀러온 여자친구에게 대접하고 싶은 음식’을 묻자 “라면”이라고 답해 유희열을 즐겁게 했다.
한편 바비 킴은 최근 시작한 ‘더(THE)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음악은 내년 쯤에 나올 거다. 쉬기보다 팬들 위해 외부 곡을 받아서 계절마다 디지털 음원을 내려고 한다”면서 “THE SUN은 희망을 품고 있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다. 프로젝트 명 더(THE)에 대해서는 “THE라는 단어가 유일무이한 존재를 뜻한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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