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티빙이 독점 공개한 tvN ‘철인왕후’ 에필로그 ‘철인왕후: 대나무숲’이 화제몰이 중이다.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지난 14일 종영한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의 에필로그로, 현재 티빙에서 총 2화를 독점 공개 중이다.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궁중 인싸’ 김소용(신혜선 분)과 그녀의 남사친을 질투하는 철종(김정현 분), 두 사람의 진짜 첫 만남을 포함해 조화진(설인아 분)의 새로운 재능, 투닥 콤비 김병인(나인우 분)과 영평군(유민규 분)의 무술 비결 등 본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새로운 전개를 모두 담았다.
‘철인왕후’의 높은 화제성을 이어받아 ‘철인왕후: 대나무숲’ 역시 공개 직후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14일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을 뿐 아니라,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들이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고, 실제 티빙에서도 ‘철인왕후’와 ‘철인왕후: 대나무숲’이 나란히 인기 방송 1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철인왕후’ 애청자들 사이에서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종영이 너무 아쉬웠는데, 에필로그가 있어 다행이다”,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은 스토리여서 더 좋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재조명해 줘서 감사하다”, “재미있는데 2화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라며 애정 어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철인왕후: 대나무숲’ 인기 뒤에는 신선한 시도와 제작진의 애정이 있다.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본편과 같은 퀄리티와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인기 드라마를 바탕으로 제작한 에필로그를 OTT를 통해 공개했다는 시도도 흥행 포인트가 된 것으로 보인다.
티빙 관계자는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본편과 다름없이 완성도 있게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철인왕후’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특히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의 노력 속에 탄생한 작품이니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티빙이 기획, 독점 공개하는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첫 만남의 비밀’, ‘승부의 비밀’, ‘여인의 비밀’, ‘남사친의 비밀’, ‘현실남매의 비밀’, ‘멸망의 비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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