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간미연이 10년 만에 다시 DJ가 됐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LOVE FM ‘간미연의 러브나인’에서 간미연이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간미연은 오프닝 멘트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랜만의 마이크 앞에서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되지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을 떠올리며 설렘으로 가득 채워보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간미연은 첫 곡으로 베이비복스의 ‘야야야’를 선곡했다. 그는 “오늘부터 매일 9시에 만나게 될 DJ 간미연이다. 10년 만에 다시 DJ 자리에 앉게 됐는데 너무 떨려서 어제 밤에 제대로 잠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9시에 딱 됐을 때 식은 땀이 흘렸을 정도로 떨렸지만 설레고 행복하다. 다시 꼭 라디오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꿈꿨던 일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면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간미연의 남편 황바울, 베이비복스 김이지, S.E.S 유진 등은 청취자에게 간미연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며 DJ가 된 것을 축하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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