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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소현이 공주 시절의 기억을 되찾았다. 김소현은 미치광이가 된 김법래를 앞에 두고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라고 토해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선 8년 전 과거의 기억을 찾는 평강(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강은 천주방 방주 두중서에 “제가 누군지 알아야겠습니다. 방주님은 제가 누군지 알고 계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두중서는 “부질없는 짓. 넌 천주방 최고의 살수 염가진이다”라고 일축했으나 평강은 “그 판단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결국 두중서는 “네 뜻이 정녕 그러한가? 어리석은 것”라 일갈하며 평강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평강은 의식을 잃은 채로 옥에 갇혔다.
다행히 온달(지수 분)의 도움으로 염득(정은표 분)과 조우한 평강은 8년 전 과거의 전모를 알게 됐다.
과거 두중서는 직접 평강을 지우고, 어린 평강을 염득에게 맡겼다. “진작 털어놨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네 부모를 찾아갔을 텐데 내가 잘못했어”란 염득의 자책에 평강은 “울지 말아요, 아버지”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어 염득은 8년 전 평강이 지니고 있었던 목걸이를 건넸고, 평강은 “꿈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평강의 과거를 찾는 유일한 키는 성장한 평강을 알아본 궁녀 공손(김정영 분)이다. 온달은 평강을 도우면서도 “괜한 짓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차라리 기억이 없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난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자조했다.






한편 이미 궁에는 평원왕을 시해하려고 했던 자객의 몽타주고 돌고 있는 상황. 고건(이지훈 분)은 해모용(최유화 분)에게 익명의 서신을 건네곤 “내게 은밀하게 전달된 것이다. 자객을 찾아내라. 그 다음 제일 먼저 내게 데려와야 한다”고 명령했다.
“제가 무슨 득을 기대하면 될까요?”란 해모용의 물음엔 “득이라. 나의 병사들이 너의 약초방을 박살내는 걸 막을 수 있겠지”라고 일축했다.
이 와중에 평강이 직접 약초방을 찾으면 해모용은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몽타주를 내보였다. 그럼에도 평강은 공손을 꼭 만나야 하나며 “그분을 만나게만 해주면 기꺼이 포승줄에 묶이리라. 날 관군에게 넘겨서 몸값을 챙기시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 결과 평강은 공손과 조우, “혹시 내가 누군지 아시오? 어렴풋이 자장가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혹시 제가 궁녀였습니까?”라 물었다. 경악한 얼굴의 공손은 “여기 계시면 안 됩니다. 어서 도망치세요. 살아계신 걸 알면 공주님을 해하려 들 겁니다”라 소리쳤다.
이에 평강이 큰 충격을 받은 것도 당연지사. 그런데 이때 고건이 나타났고, 평강은 그의 공격을 피해 몸을 숨겼다.
이어 궁 곳곳을 거닐며 과거의 기억을 되찾았다. 극 말미엔 평원왕 앞에 나타나 “절 알아보시겠습니까? 왜 그러셨습니까? 어찌 하여 절 버리셨습니까? 아버님”이라 묻는 평강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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