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반백살에 독립한 송은이의 모습에 펑펑 울었던 사연을 언급했다.
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에선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를 통해 선보인 송은이의 반백살 독립 모습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안영미는 “저도 얼마 전에 송은이 선배가 ‘독립 만세’나온 것을 봤는데 물론 엉망진창인 모습도 있지만 어머니께서 송은이 선배가 나가고 계속 빈방을 치우시며 그 여운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가 옆의 엄마에게 저의 작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다시 꿋꿋한 척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배님도 저희 셀럽파이브랑 같이 있을 때는 진짜 어른 중의 어른이었는데 보니까 선배님도 어쩔 수 없는 그냥 딸이었고 자식이었다. 또 밖에서 사람들에게 웃음 주는 일 외에는 집안에서 할 줄 아는 일이 없더라”고 송은이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뮤지 역시 “저도 탁재훈 형의 집에 갔을 때 형이 혼자 이불 개는 모습을 보고 ‘아, 형도 사람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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