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런닝맨’과 ‘무한도전’ 고정 출연 제안을 거절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탑20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나비와 함께 했다.
이날 2009년 히트했던 노래들을 소개한 가운데 다비치의 ‘8282’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이에 나비는 “원래 이 노래가 다비치에게 가기 전에 저에게 왔었다. 그때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며 결국 못하게 됐다. 곡이 다비치로 넘어갔는데 대박이 났다”고 털어놨다.
김신영 역시 거절 했는데 대박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과거 ‘런닝맨’ 7회에 출연을 했는데 재밌었다. 같이 할 수 있느냐는 고정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일요일은 쉬자’라는 주의였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자는 생각으로 거절했다. 당시 ‘무한도전’ 역시 전진 씨가 군대 가면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그때 ‘무한걸스’를 하고 있어서 의리를 지켰다. 후회는 하지 않지만 ‘김태호’라는 좋은 인연을 놓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김태호 PD가 가끔씩은 불러준다”라고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을 언급한 뒤에 “하지만 저는 지금 ‘불후의 명곡’을 하고 있다”고 능청 입담을 과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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