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새 드라마 ‘불가살’이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2022년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돼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서사물로 ‘K-드라마’ 열풍을 또 한 번 이끌 예정이다.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3’를 연출하고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공동연출하며 섬세함과 장엄함을 두루 갖춘 연출로 호평을 얻은 장영우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한국형 오컬트물로 화제를 모은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신뢰도를 더한다.
여기에 배우들 역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배우 이진욱은 극 중 600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단활’을 연기한다. 무관이 돼 전 왕조의 잔재를 지워나가는 임무를 맡아 이를 수행하던 중, ‘불가살’이 되고 만다.
권나라는 과거 불가살이었으나 현재 인간으로 환생한 ‘민상운’으로 분한다.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이름과 신분을 바꾸며 조용히 숨어 살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 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준은 또 하나의 숨겨진 불가살 ‘옥을태’ 역을 맡는다. ‘단활’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영생을 누리며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조정한다.
공승연은 과거 활의 아내 ‘단솔’로 변신한다. 권력자의 딸인 단솔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를 지녔으며 아버지로 인해 활과 혼인하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까지 연기 내공을 가진 베테랑과 통통 튀는 신예가 어우러진 배우 조합으로 극에 무게감과 신선함을 배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불가살’ 제작진은 “명품 연출과 탄탄한 극본,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세계에 통하는 한국형 판타지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A-MAN프로젝트, 프레인TPC, 바로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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