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황제성이 애나벨 인형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황제성이 애나벨 인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구라는 “사실 지난주에 마음이 열렸다. 오늘도 몰입해보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괴담꾼 배우 하도권의 ‘호텔 지배인’ 괴담에 이어 허안나의 ‘선물 받은 인형’ 괴담이 공개됐다.
하도권은 “‘사탄의 인형’ 등 사람의 형상과 같은 인형에 악령이 씌인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제성은 “사념이 강한 인형 ‘애나벨 ‘있잖냐. 원한이 깊어 영화 ‘컨저링’과 ‘애나벨’로도 만들어졌다. 또 너무 위험해서 실제 심령학자인 워렌 부부에 의해 봉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말미에 나오는 인형이 실제 인형”이라고 강조한 그는 “애나벨이 봉인이 되어 아무도 못 만지는데 사진 속 자세가 다 다르다. 찍은 사람들마다 각자 다르다”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괴담 파괴자’ 곽재식은 “지진이 났을 수 있다. 또 근처에서 기차가 지나갈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제기해 김구라의 공감을 샀다. 그러면서 “인형에 진짜 영이 깃들어 무언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리 오므라는 정도가 아니라 뒤집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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