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오! 주인님’ 조진국 작가가 생각하는 주연 배우 싱크로율은 99%이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 밀착 반전 로맨스다.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많은 이들의 인생작을 탄생시킨 조진국 작가의 특별한 동거 로맨스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주인님’에는 연애를 ‘안’ 하는 남자 이민기(한비수 역),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나나(오주인 역), 한 여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완벽남 강민혁(정유진 역)이 등장한다. 이들 세 배우는 반짝이는 매력으로 극 중 특별한 로맨스를 그려낼 것이다. 제작진 모두 만족한 세 배우의 조합이라는 전언이다.
조진국 작가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는 까칠하지만 얄밉게 보이지 않아야 하며, 날카로운 독설을 퍼붓지만 듣는 시청자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줘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이민기는 캐릭터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갖고 있으며, 몰입력과 내공이 상당한 배우다”라고 남자 주인공 한비수 캐릭터와, 그를 연기하는 이민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조진국 작가는 여자 주인공 나나에 대한 만족감도 표현했다. 조진국 작가는 “’로코퀸’ 오주인은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포스를 내뿜어야 하며, 화려한 외양 뒤에 인간적인 따뜻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성숙함이 배어있는 캐릭터다. 나나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에너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낼 줄 아는 타고난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또 극 중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캐릭터 정유진과, 정유진 역을 맡은 강민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진국 작가는 “’비주얼 아티스트 출신 화장품 회사 이사’ 정유진. 누가 봐도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기품과 귀여움이 동시에 묻어나야 하는 캐릭터다. 강민혁은 영민한 캐릭터 분석력을 지녔으며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진국 작가는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99%다. 저는 100%라고 생각하지만 나머지 1%는 시청자 분들께서 애정으로 채워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진국 작가의 세 배우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기에 더욱 드라마가 기대된다.
‘오! 주인님’은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넘버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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