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난소나이가 20살이라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2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직접 들어보는 육아 프리덤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육아휴직을 하자마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한 청취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안영미를 언급하며 “저의 기운을 받으셔서 아들 딸 많이 낳으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
이에 안영미는 “이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임신을 해야 하는데 남편이 곁에 없다. 이게 함정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뮤지는 “임신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이 나이 대 첫 아이를 갖는 분들이 많다.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난소나이가 스무 살이기 때문에”라며 난소나이가 20세로 나왔다고 난소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면접에서 분위기가 좋아 합격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떨어졌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안영미는 “이럴 때가 있다.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붙는 경우가 있고 될 것 같고 너무 좋았는데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 출연할 때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며 안영미는 “’라디오스타’ 같은 경우도 업된 상태에서 빵빵 터트리며 ‘너무 좋았어’ 이럴 때가 있는데 막상 방송을 보면 그냥 시끄럽다. 그래서 게스트 말도 안 듣고 혼자 떠든다고 욕먹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녹화가 별로 였는데 ‘너 많이 늘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함부로 예상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경험담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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