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시원이 이특과 은혁의 놀림에 억울함을 표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시원이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와 원용선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차에서 내리는 시원의 손에는 종이신문이 들려있었다. 긴 대시간으로 막내 규현과 려욱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시원은 메이크업을 받으며 차분하게 신문을 읽었다.
“진짜 시원이 평소에도 종이 신문을 읽느냐?”는 질문에 은혁은 “매일 들고 다니기는 한다. 펼쳐보는 건 사실…”이라며 고개를 갸웃 거렸다. 이특은 “덮고 자는 건 봤다”며 개구쟁이 표정을 지었다.
취미가 독서라는 최시원. 하지만 멤버들은 눈으로 본 적 없다고 주장했고 규현은 “시원 형보다 내가 책 더 많이 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시원은 “대기실이 협소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차에서 책을 읽는다. 최근에 읽은 책은 ‘문화 경제학’이다. 부족하지만 석박사 과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치 재벌가 수업 받는 느낌”이라는 홍현희의 표현에 시원은 양손으로 이를 부정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은혁은 “예전에는 영자 신문을 들고 아메리카노 마셨다. 한 멤버가 시원의 커피를 맛봤는데 너무 달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시원은 단 커피에 대해 “카페인과 당이 섞이면 더 각성이 잘 된다”면서 “저희 멤버들 아시잖냐. 한사람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며 자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억울함이 폭발한 시원은 과거 방송에서 동해가 폭로했던 ‘빨래 던지기’에 대해 “과장”이라며 해명하려 했지만, 은혁의 MSG 가득한 재연 때문에 실패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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