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심신이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로커 심신(55)이 출연했다.
이날 심신은 자신을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같은 가수”라고 소개했다. 가수 박남정, 이상우와 함께 ’90년대 오빠 스타’였던 그는 누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지 묻자 “저라고 하며 안 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함께 많이 다녔다”고 말했다.
‘퍼펙트라이프’를 통해 일상생활을 최초 공개하는 32년 차 가수. 심신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90년대 생각이 그대로 있다”면서 “몸의 시간은 50대인데 정신은 20대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걱정된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패스트푸드 모닝 세트를 사서 한강으로 향하던 심신은 자신의 음악을 들으며 한껏 취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소울, 재즈, 블루스 등의 장르 좋아했다는 그는 취향이 한껏 담긴 최근 음악들.
자기 노래를 듣는 모습에 이성미는 “심신 1호 팬은 심신 씨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심신은 “자기 사랑이 좀 과하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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