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강승윤이 자신을 ‘답답한 아이’라고 표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위너 강승윤이 출연했다.
강승윤은 지난 29일 솔로 정규 1집 ‘PAG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이야 (IYAH)’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노래이며,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강승윤은 ‘어떤 아이냐?’는 질문에 “답답아이야요”라고 답했다. 스스로 답답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그런데 그런 걸 즐기는 것 같다. 제 자신을 가두면서 순응하며 살았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제목 ‘아이야’에 대해 그는 “‘우리 모두 아이야’라는 의미다. 나는 엄마 눈에 아직 아이야, 큰 세상 속에 우리는 한 없이 작은 아이야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아플 때 내는 소리 ‘아이야’라고 들리게 하려고 ‘애야’가 아니라 아이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준비한 솔로 앨범. 준비 기간을 묻자 강승윤은 “앨범 준비는 항상 했다. 솔로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건 2016~17년 정도 였던 것 같다. 2013년에도 솔로 앨범을 내려고 했던 터라 언제부터 준비했는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오늘(1일) Mnet ‘엠카운트다운’로 첫 솔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 그는 “제가 거기 출신이잖냐. 오랜만에 그곳에서 방송하니 기분이 묘하더라. 5년 만이었는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편안했다. 복잡한 백스테이지 길을 몸이 알고 있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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