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하균이 여진구를 체포하며 또다시 충격엔딩이 펼쳐졌다.
2일 방송된 JTBC ‘괴물‘에선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이 20년 전 이유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식은 이유연 사건 뒤에 한기환이 있다고 의심한 가운데 한기환은 이동식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기환은 이동식에게 “내 밑으로 들어와라. 이 참에 서울청 감찰 조사계로 발령내 주겠다”고 말했고 이동식은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잡았다.
그런가운데 한주원이 아버지 한기환(최진호 분)의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정모 총경이 땅을 매수한 것과 관련, 한기환 후보자가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기환은 이미 대비를 해놨고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이 이미 정모 총경을 징계했다며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분위기는 한기환에게로 유리하게 흘러갔다. 이때 이동식이 현장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식이 향한 곳은 한기환이 아닌 한주원이 있는 곳이었다. 이동식은 이금화 살인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과 방조 혐의로 현장에서 한주원을 긴급체포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한기환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괴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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