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KCM이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김옥빈, 가수 KCM, 윤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KCM은 11년 전 ‘음악인으로 거듭나겠다’던 모습과 현재 예능 욕심 내는 기사를 보며 폭소했다. 최근 예능 이미지가 부각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CM은 사람들이 자신을 재미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CM은 “1박 2일 초창기 멤버였다. 강호동 형이 너무 재미있어서 1박2일 해야한다고 했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예능에 목 말라있던 KCM과 다르게 소속사 대표는 “나얼, 김범수 처럼 가야한다”면서 ‘1박 2일’ 출연을 반대했고 ‘생니 뽑듯’ 뽑아버렸다고.
이에 대해 KCM은 “예능 하고 싶어서 너무 근질근질했다. 그런데 그때는 발라드 가수라 바른 이미지가 정석이었다. 내 진짜 모습을 아는 대표님 ‘그 모습 나가면 안 된다’고 말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옥빈은 막내 동생 채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 생각하면 화난다”면서 “남자친구 데려오면 괜히 트집잡고 짜증낸다. 동생을 가장 넘버원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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