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가 나나를 구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극과 극 매력을 지닌 두 남녀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귀여운 동거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오! 주인님’ 속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까칠한 완벽주의 남자다. 반면 대한민국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로코퀸 배우 오주인은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킥복싱을 취미로 즐기는 소탈한 여자다. 이렇게 성별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남녀가 함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본의 아니게 동거를 시작했다.
반대에 끌린다고 했던가. 한비수와 오주인은 한 집에 살면서 서서히 가까워졌다. 이대로 로맨스가 시작될까 싶던 순간, 오주인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위기가 닥쳤다. 오주인이 시상식 MC를 맡은 날, 오랫동안 그녀의 곁을 맴돌던 스토커가 그녀를 납치해 감금해버린 것. 오주인의 부재를 눈치 챈 한비수는 가장 먼저 그녀를 찾았고, 구했다.
꽁꽁 묶인 채 정신을 잃어가던 오주인을 구출한 한비수. 한비수가 겁에 질린 오주인을 소중하게 안은 채 토닥인 ‘오! 주인님’ 4회 엔딩은 시청자에게 심쿵을 안겼다. 이와 함께 극적인 사건을 함께 겪은 만큼,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8일 연속으로 방송되는 ‘오! 주인님’ 5회, 6회에서는 한비수와 오주인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포착될 것이다.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가 오랜만에 마주한 핑크빛 감정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를 이민기-나나 두 배우는 또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오! 주인님’ 5회, 6회는 8일 밤 9시 20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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