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이 레전드 웨딩 9위에 올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의 레전드 웨딩 1탄’이 공개됐다.
이날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 공개된 레전드 웨딩 9위는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뽑혔다. 초호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이민정이 입은 드레스 2벌은 약 1억원에 달했고, 국내 단 하나 뿐인 결혼 반지는 5000만원, 이어 결혼식 비용만 약 1억 2천만원이라고.
10위는 추자현♥우효광 부부다. 바다 건너에서 외롭게 활동하던 추자현의 곁을 지켜주던 우효광은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1위는 故 신성일♥엄앵란 부부다. ‘세기의 커플’로 주목 받았던 고전 스타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시 약 200만원, 현재가 약 7천만원으로 최초 ‘초호화 결혼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12위는 연정훈♥한가인 부부다. 화려하고 성대한 호텔 야외 결혼식으로 눈길을 모았던 두 사람. 한가인이 입은 드레스와 쥬얼리는 각 수천만원대를 호가했고 예식에 동원된 직원만 500여명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13위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다. 연예계 소문난 애처가로 알려진 최수종과 그런 그가 첫사랑인 하희라는 여전히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4위는 하하♥별 부부다. ‘행복한 다둥이네’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사람. 과거 별은 구청에서 혼인신고하다가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15위는 조정치♥정인 부부다. 연애 기간만 11년이 넘는 두 사람은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여지는 것보다 본질에 집중한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절친 소이에게 부케를 던지며 그들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16위는 샘해밍턴♥정유미 부부다. 10년 간의 연애를 마친 두 사람은 궁중 혼례로 화촉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위는 비♥김태희 부부다. 2011년 광고 촬영 중 만나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 이후 2017년 비가 ‘최고의 선물’로 김태희에게 보내는 사랑 노래를 발표했다.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 둣사람은 총 200만원의 소박한 스몰웨딩으로 더욱 의미 깊은 순간을 남겼다.
한편 다음주에는 1위부터 8위까지 ‘스타의 레전드 웨딩 2탄’이 공개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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