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롯가수 은가은과 김의영의 능청스러운 성형 폭로전에 홍현희가 자신의 코를 눌러보고 돼지코 포즈를 취하며 “이게 자연이지!”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TV조선 ‘화요청백전’이 첫방송됐다. 미스트롯 2의 주역들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청백전 구도로 대결을 펼치는 팀 버라이어티 게임 쇼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내의 맛’의 MC 이휘재, 박명수를 보릿해 홍현희가 MC로 뭉쳤다. 여기에 ‘미스터트롯’의 이찬원이 합류하며 생애 첫 MC도전에 나섰다.
첫방송에선 미스트롯2’ 출신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 마리아 등과 설운도, 강진, 김용임, 김혜연 등 트롯 레전드, 천하장사 이만기, 코미디언 조혜련이 선수단을 결성,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대결은 빙글빙글 빨대 꽂기 대결. 청팀의 은가은과 백팀의 김의영은 기선제압 대결에서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은가은은 “코 조심해. 코 빠진다”고 코성형을 폭로했고 김의영은 “언니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언니도 했다”라며 역시 성형공격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에 은가은은 “괜히 말했어!”라고 자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때 백팀의 단장인 홍현희는 “이게 자연이지! 이게 되냐고!”라고 외치며 즉석에서 돼지코 포즈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고 MC 이찬원은 “오늘 ‘화요청백전’을 위해서 의학의 힘을 빌리고 온 두 분의 대결”이라고 정리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 대결에선 김의영이 승리한 가운데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휘청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은가은의 모습에 MC들은 “약주 많이 하셨다”며 콩트에 들어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화요청백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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