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자신만의 투박한 감정 표현으로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2일 TV조선에서 방송된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7화에서는 권은빈(성하늘 역)이 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권은빈은 “날 너무 끔찍하게 생각하시잖아”라며 집으로 돌아오라는 성동일(성동일 역), 진희경(진희경 역)의 제안을 거절했다. 과거 권은빈은 교복을 입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반항기 넘치는 어린 모습으로 부모님의 오버스러운 행동에 경악하며 인상을 찡그리고 불만 가득한 성하늘의 모습을 안정적인 표정연기로 빚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권은빈은 부모님께 “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작했어. 언제까지 백수로 지낼 수도 없고 내 용돈 내가 벌어서 써야지”라며 권은빈 만의 감정 연기로 투박한 표현부터 표정연기까지 선보여 보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권은빈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부모님을 향한 사랑스러운 마음과 애틋함을 완벽한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매회 달라지는 대사 톤과 표정 변화로 ‘성하늘’ 역을 완성해 가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권은빈이 출연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배우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티로드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가족 구성의 홈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낮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영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어쩌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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