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뭉쳐야 쏜다’에 리틀 불낙스가 등장, 놀라운 운동DNA와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선 가정의 달 특집으로 끼와 운동 DNA까지 붕어빵인 전설 주니어들의 활약이 공개됐다.
김기훈의 2세인 12살 태형이는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전설들의 삼촌미소를 유발했다. 태형의 추천으로 ‘뭉쳐야 쏜다’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김기훈. 이에 아빠가 나왔으면 하는 이유로 “레전드여서”라고 대답, 김기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과묵한 아빠가 방송에서 말할 때 가장 자랑스럽다고 밝힌 태형이는 ‘뭉쳐야쏜다’에서 김용만을 가장 좋아한다고. 그 이유를 묻자 태형이는 “우리 아빠 분량을 많이 챙겨준다”고 대답,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삼촌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홍성흔 주니어 홍화철은 ‘뭉쳐야 쏜다’를 본방사수한다며 방송에 ‘정임씨 보고 있나’라는 자막이 나올 때마다 엄마의 반응을 능청스럽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아빠의 배트 플립부터 퍼포먼스까지 똑같이 복사하는 붕어빵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동국의 딸 설아는 2연속 한손 텀블링과 물구나무서기를 선보이며 운동DNA를 뽐냈고 삼촌들의 3단 고음 감탄을 유발했다. 체조 전설 여홍철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설아와 체조 레전드 여홍철의 물구나무 서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설아가 승리했다. 또 막내 시안이는 뒤돌아선 상태로 농구골대에 자유투를 깨끗하게 성공시키는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삼촌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김병현의 주니어인 태윤, 민주, 주성 역시 이날 함께 한 가운데 “아빠가 축구와 농구 중에 뭘 더 잘하냐”는 질문에 태윤과 민주는 이구동성으로 “둘 다 못해요”라고 팩트 폭행,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주성 역시 “원래 다 못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아빠 폭로전까지 펼치는 세 남매의 환상의 팩트 폭행 활약에 명MC 김성주 조차 포장에 실패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날 태윤이는 다리찢기 개인기를, 민주는 유연성 넘치는 핸드스프링 개인기를 선보이며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형택의 딸 미나는 축구 개인기를 펼쳤고 이동국과 1대1 대결을 펼치며 축구 신동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국은 “아빠가 재아 언니와 한번 테니스 해주기로 했다”고 뜻밖의 재능교환 딜을 언급, 폭소를 자아냈다. 이형택은 “축구를 배운지 얼마 안됐는데 좋아하더라”고 딸의 축구사랑을 언급했고 안정환은 미나의 축구실력에 “다 잘하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전설 주니어들이 농구 자유투에 도전한 가운데 주니어용 골대가 아닌 성인용 골대 앞으로 다가나는 태윤의 모습에 아빠 김병현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태윤이는 보란듯이 성공시키며 아빠미소를 자아냈다. 또 막내 주성이는 안정환의 도움을 받아 덩크슛에 성공하는 귀여움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전설 주니어들이 보는 가운데 상암불낙스와 슈퍼맨 아빠 팀의 농구 대결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쏜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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