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박군이 ‘강철부대’ 출연 이후 달라진 체감 인기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트롯가수 박군과 황인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군은 “박준우가 본명이고 활동명이 ‘박군’이다. ‘박상사’나 ‘박군기’로 할까 하다가 아닌 것 같아서 어머니가 평소에 ‘박군’이라고 불렀던 것과 군에서 생활했던 경험이 있어서 여러 의미로 예명을 짓게 됐다”고 예명을 ‘박군’으로 짓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군은 체감 인기에 대한 질문에 “‘강철부대’ 전에는 어머님들이 주로 많이 알아봐 주셨는데 ‘강철부대’ 나간 뒤에는 젊은 분들도 많이 알아보시더라. 또 어머님들도 더 많이 알아봐 주신다. 음악방송에 나갔을 때는 아이돌 선배들도 ‘파이팅 한다’며 ‘너무 잘 본다’고 응원을 해주시더라”고 밝혔다.
또 트로트 가수가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트로트를 좋아했다. 제 의지에 상관없이 듣다보니까 그 멜로디에 빠지게 되더라. 어머니가 제가 20대 초반 때 돌아가시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머니가 좋아했던 트로트를 들으면서 그런 힘들고 어려운 면을 극복할 수 있었다. 또 군생활 중에 부대에서 군장병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운이 좋게 입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날 황인선이 신곡 ‘버티고개’무대를, 박군은 ‘한잔해’ 무대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귀를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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