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소현이 이석훈의 탄탄한 몸에 감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의 ‘배달의 연중’에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인공 김소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과 이석훈은 서로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소현은 “처음 만나는데 애교 떨고 앙탈 부리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너무 가까워서 부끄러웠다”면서 “물론 다른 여자분의 것이지만 너무 훈남이셔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김소현은 “이석훈을 검색해서 알아봤다”면서 “옷을 벗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다르더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구나, 자기 관리의 신이구나 싶었다”고 감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소화하는 김소현은 “속치마, 겉치마, 높은 구두, 높은 가발, 각종 소품을 들고 입어야 해서 너무 무겁다. 무대 또한 경사지고 계단도 많고 회전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선물 교환을 진행했다. 이석훈이 받은 건 태블릿 PC 보호 필름. 그는 무덤덤한 리액션을 지적받자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너무 갖고 싶었다. 눈물날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소현은 “평소 태블릿PC에 필기를 열심히 한다”면서 선물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석훈은 김소현에게 책을 선물했다. 제목은 ‘마흔,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김소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골랐다. 책 한 줄이라도 읽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소현은 “지금 잠깐 읽어도 너무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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