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신화 앤디와 전진이 에릭-김동완 갈등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윤은혜, 신화의 전진-앤디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앤디와 전진은 화제가 되었던 에릭-김동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해결사’로 나섰던 앤디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 연락도 많이 왔다”면서 “제가 SNS을 안 하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앤디야 이런 상황인데 뭐니?’라고 묻는데 나도 몰랐다. 전화를 주고 받고 해보니 둘이 오해가 쌓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둘이 얘기하라고 연락처를 줬는데 앤디에게 계속 전화가 왔고, 그럴 바에는 만나자고 제안을 했다고. 앤디는 “혹시나 어릴 때처럼 주먹이 나갈까봐 멤버 한 명을 더 불러서 넷이 봤다”고 말했다.
‘둘이 싸운 이유’를 묻자 앤디는 “말도 안 되는 오해들이 있었다. SNS 게시물 얘기부터 정말 사소한 오해가 쌓였던 거”라며 “둘이 대화가 없어서 쌓인 오해”라고 밝혔다. 전진 또한 “단체방에서 말하면 되는데 굳이 SNS에 올려서 일이 커져버린 거”라며 “그러니까 SNS 중독이 무서운 거다. 그냥 전화나 문자를 하면 되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제는 둘이 전화 통화도 많이 한다”는 앤디는 “둘이 나한테 한대씩 맞자고 했다. 왜 이렇게 동생을 힘들게 하냐, 전화 한번만 하면 되는데”면서 웃어 넘겼다.
“베이비복스는 싸운 적 없느냐?”는 질문에 간미연은 “우리는 나이 차이가 한살 씩 있어서 다 존댓말을 쓰다보니 싸울 일이 없었다. 그리고 매니저분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우리끼리 뭉쳤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