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흥가왕 화채가 불멍 요아리의 강력한 도전을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18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화채에 도전장을 내민 4인 복면가수의 화려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는 버터와 도라지의 대결이 펼쳐졌다. 버터는 샘킴의 ‘후아유’를 선곡하며 청량한 미성과 호소력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맞서는 도라지는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선곡, 청아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미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도라지가 3라운드 진출한 가운데 버터의 정체가 공개됐다. 버터는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으로 드러났다.
이날 2라운드에선 해달과 불멍이 대결을 펼쳤다. 해달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고 불멍은 김사랑의 ‘필링’을 선곡하며 몽환적인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불멍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해달의 정체가 공개됐다. 해달은 성민의 아내이자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김사은으로 드러났다.
김사은은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남편 김성민의 반응을 전했다. 김사은은 “복면가왕 나가게 됐다고 했더니 ‘부럽다’고 하더라. 자신도 가면 쓰고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남편과 함께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에선 도라지와 불멍이 대결을 펼쳤다. 도라지는 벤의 ‘180도’를 선곡, 청아한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불멍은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곡하며 몽환적인 보이스와 고음 종결자의 면모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불멍이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도라지의 정체가 공개됐다. 도라지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른 22년차 가수 리즈로 드러났다.
이날 가왕 방어전 무대에선 화채가 백지영의 ‘내귀에 캔디’를 화채만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무대를 꾸몄다. 독특하고 소울풀한 보이스와 무대를 장악하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추지 않는 애드리브의 향연으로 판정단을 들썩이게 만들며 방어전 무대를 마쳤다.
이날 화채와 불멍이 대결한 가왕전에선 13대 8로 화채가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아쉽게 탈락한 불멍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불멍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요아리로 드러났다.
요아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앨범 발매를 7월에 앞두고 있고 7, 8, 9월에 OST발매가 꾸준하게 있어서 드라마에서도 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다. 또 제가 소속사 없이 활동한지가 꽤 오래 됐는데 안정적인 둥지를 찾고 싶은 마음이다. 관심 있으시면 꼭 연락 달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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