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동생 안태환을 위한 누나 하니의 특급 응원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20일 채널A ‘강철부대 외전‘에선 대원들이 꼽은 기억에 남는 명장면들이 공개됐다. 이날 해병대 수색대 정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배우 안태환의 누나인 하니의 간식 선물을 꼽았다.
이어 입소전날 선물을 준비한 하니와 안태환의 영상이 공개됐다. 젤리와 사탕, 간식박스가 든 선물을 준비한 누나 하니의 정성에 안태환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니는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뇌물이라며 동생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하니는 “누나는 너가 안 다쳤으면 좋겠고 강철부대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돈독한 오누이의 우애를 드러냈다.
안태환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병대 수색 교육 받을 때 한 교관님이 ‘어디어디 방송에서 누나가 응원하더라’는 말을 들었다. 앞만 보고 달리던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그때 누나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구나, 느꼈다”고 늘 동생을 응원해주는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해병대 수색대의 정훈은 “그냥 초콜릿 받아도 기분 좋은데 하니 분이 직접 싸주신거다. 안태환이 하니 분과 랜선 영상통화도 해줘서 따뜻함을 느끼지 않았나 한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오종혁은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최초의 데스매치였던 250킬로그램 타이어 뒤집기 장면을 언급했다. 오종혁은 “저는 아직도 꿈에 나오더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해병대수색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션을 완수해내며 진한 감동을 줬던 명장면이 다시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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