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새신랑 이지훈이 아내 자랑을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배우계 꽃미남’특집으로 배우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이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9월 결혼식을 앞두고 “너무 행복하다. 준비하고 웨딩드레스 고르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다툼이 없는지 묻자 그는 “제가 그런 쪽을 잘 모르고 아내가 해박하다. 아내가 알아서 해주고 있다”면서 일찍부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미루게 되면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이지훈은 아내 아야네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년 전 공연을 할 때 아내가 관객으로 왔었다. 시간이 흘러 식사도 함께 하며 꽂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예뻤다”는 그는 “아내는 14살 연하”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결혼에 관심이 많은 미혼 김승수는 “사적인 자리에서 어떤 식으로 다가가는지?” 노하우를 궁금해했다.
이에 이지훈은 “자연스럽게 갖는 자리가 중요하잖냐. 저는 공연을 1년 에 몇 작품씩 한다. ‘새 작품 하는데 와서 응원 좀 해달라’고 하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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