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검은 태양’ 속 서수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MBC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데이브레이크’가 방송됐다. 드라마를 소개하는 스페셜 방송에선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극중 서수연 역을 맡은 박하선은 “‘검은태양’에서 브레인을 맡고 있고 비밀이 많고 매력도 많고 사연도 많은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연민도 가고 ‘왜 저렇게 화를 낼까’ 싶다가도 슬픈 사연도 있고 점점 악역인가 싶다가도 저한테 연민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일 것 같다”라며 “지혁과는 굉장히 처음에는 안좋아 보이고 적대시하고 그런 인물이지만 그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제 캐릭터의 관전포인트는 그게 될 것 같다”고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어 “좀 차갑고 도도하고 그전에 보여드리지 않은 캐릭터라서 더 정도 가고 기대도 되고 좀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9월 첫 방송 될 금토 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 극본 박석호)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검은태양 데이브레이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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