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작곡가 유재환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우리동네 작문대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환이 함께 했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주제가 나온 가운데 주말에 경기를 봤느냐는 질문에 “저는 아쉽게도 경기를 보지 못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관심은 많다. 특히 경기 종목 중에 좋아하는 종목은 체조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체조부터 양궁, 축구, 유도까지 도쿄올림픽 경기에 대한 지식을 대방출했고 유재환은 “캐스터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한테 주어진다면 장난기 다 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중계를 한다면 이 분야만은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이 있느냐”는 유재환의 질문에 김신영은 “저는 (유도)선수였기 때문에 유도 경기가 재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날 ‘유도’로 작문대장 시제가 정해진 가운데 한 청취자는 “유부남 중에 가장 부러운 도경완”이란 이행시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신영은 “장항준, 도경완, 이상순, 이 3인방이 신의 아들이다. 그리스신화의 제우스도 부러워하는 세 분들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유명한 아내를 둔 도경완, 장항준, 이상순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능력 있는 남편들임을 언급했고 유재환은 “맞다. 세분 모두 본업에 있어서는 진짜 멋진 분들이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