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안산 선수와 함께 첫 금메달을 안긴 17세 김제덕 선수에 대해 영재발굴단 출신이라고 전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도쿄올림픽 경기 이야기로 포문을 연 가운데 김태균은 김제덕 선수가 자신이 진행했던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태균은 “김제덕 선수는 초등학생 때 신궁으로 소개됐던 친구”라며 “그때 ‘영재발굴단’에서 대회를 하나 마련했다. 초등학생이었던 당시 고등학교 여자선수와 같이 붙었는데 당시에 연장까지 가서 이겼다. 그때 앳된 모습이 그대로 얼굴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민경 역시 “최연소임에도 에너지가 대단하더라. 이 친구가 ‘파이팅’하면서 외치는데 저도 TV앞에 앉아 보면서 ‘파이팅’을 함께 외치게 되더라”고 당시 소름 돋았던 장면을 떠올렸다.
김태균은 “우리 영재발굴단 출신이라 더 그런지 뿌듯했다”라며 “‘영재발굴단’에서 조명됐던 친구들이 꽤 많다. 스포츠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있는데 정동원 군도 마찬가지다”라며 당시 방송에서 소개됐던 영재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태균은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에서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을 ‘컬투쇼’에 초대해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올림픽 중목 중에 어떤 종목이 가장 재밌어 보이고 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축구를 꼽았다. 김민경은 “감히 잘 할 수 있는 종목은 없지만 제가 축구를 최근 끝내서인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어제 너무 멋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시는 모습에 흥분해서 잠을 자지 못했다”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박2일’ 방송에 출연했던 김민경의 딱밤 비화 역시 공개됐다. 김민경은 “김선호 씨가 제 딱밤을 맞고 이가 빠진 줄 알고 이를 만지시더라. 선호 씨가 좀 운이 안좋았던 게 뒤에 맞는 바람에 제 손가락이 풀려서 더 세게 많았다”고 당시 비화를 방출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선 대환상파티 코너가 펼쳐진 가운데 개그맨 최성민과 강재준이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1일 1운동의 대장정의 시간을 어제 마무리했다며 “원래 1월 1일부터 하루도 안 쉬고 어제까지 운동을 했다. 어제가 206일째 운동하는 날이었다. 스케줄이 있어도 짬을 내서 운동을 했는데 어제는 정말 1분도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하루 운동 했다고 치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조만간 1일부터 다시 시작을 할 예정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의 첫키스 비화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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