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이정준이 ‘일진에게 찍혔을 때’에 이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합류하며, 또 한 번 여심공략에 나선다.
이정준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정준이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에 이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야구천재 최승현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제작 와이낫미디어, 원작 데이세븐)는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세 번째 시리즈로 지난해 3월 시즌2 첫 공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제작에 돌입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단지 공부 좀 못하고 목소리가 컸을 뿐인데, 누군가의 편견으로 ‘일진’으로 구분돼 버렸던 인물들이 대학생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동명의 모바일 스토리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사랑과 우정에 서툰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며 큰 공감을 모으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시즌2 당시 말수는 적지만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야구부 에이스 최승현 역으로 분해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눈빛과 달콤한 꿀 보이스로 여심을 흔드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즌2에 이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도 이정준의 활약은 계속 이어진다. 극중 승현은 대학을 진학하고서도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천채’로, 이정준은 이번 시즌에서도 설렘을 자아내는 순정로맨스는 물론이고, 형아바라기 아훈(금동현 분)과의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펼치며 재미를 이끌 전망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이정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겸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주인공 서진(신성록 분)의 과거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올해 초 웹드라마 ‘스쿨 오브 스타트업’에서 주인공 희준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이정준 외에도 강율, 이은재, 금동현, CIX 현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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